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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찐 살은 뺄 방법이 없나요?

박병강 2018-03-04 14:45:47 조회수 4,775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중심성 비만증이 발생합니다. CT나 MRI로 측정해보면 주로 지방이 복부에서 현저하게 증가하게 된 것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복부 지방 증가는 음식섭취량을 줄이거나 운동만으로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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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호르몬 보충 요법을 고려해보세요. 성장호르몬의 보충 요법을 6개월에서 1년간 실시하면 지방 중량이 4~6kg이 감소합니다. 단순히 지방만 빠지는 것이 아니고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는 근육량 감소가 역전되며, 골밀도가 증가하고 동맥 경화의 지표인 동맥의 내-중막 두께가 감소합니다. 특히 남성 갱년기를 맞아 복부 비만이 심해졌다면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을 통해 복부 지방 감소와 더불어 우울증도 좋아지고 당뇨병의 지표들도 현저하게 개선됩니다. 3개월에 주사를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무기력에 시달리고 있다면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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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활 습관병의 치료적 순서는 약물 치료보다 생활 습관 개선이 먼저 요구됩니다. 일견 쉬워 보이는 음식조절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일상 습관으로 유지하지 못하는 이뉴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중독 차원의 생활습관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생활 스트레스는 단순히 심리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정신 생리 수준의 무의식적인 뇌와 내분비계의 반응이며 습관적 행동은 변화된 학습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복합적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서 중독증후군의 모델을 이용하여 생활습관을 바라보고 가정의학의 포괄적 진료를 행동 의학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생활습관병을 치료하는데 특히 잘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생활습관병에 대한 행동의학적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