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중심성 비만증이 발생합니다. CT나 MRI로 측정해보면 주로 지방이 복부에서 현저하게 증가하게 된 것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복부 지방 증가는 음식섭취량을 줄이거나 운동만으로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호르몬 보충 요법을 고려해보세요. 성장호르몬의 보충 요법을 6개월에서 1년간 실시하면 지방 중량이 4~6kg이 감소합니다. 단순히 지방만 빠지는 것이 아니고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는 근육량 감소가 역전되며, 골밀도가 증가하고 동맥 경화의 지표인 동맥의 내-중막 두께가 감소합니다. 특히 남성 갱년기를 맞아 복부 비만이 심해졌다면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을 통해 복부 지방 감소와 더불어 우울증도 좋아지고 당뇨병의 지표들도 현저하게 개선됩니다. 3개월에 주사를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무기력에 시달리고 있다면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요?